
개인의 능력과 투자성향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분명 누군가에게는 타이밍을 고려한 전략이 더 잘 맞고,
누군가에게는 타이밍을 재는 투자가 전혀 먹히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두 주장을 반반씩 섞는것이 좋다.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공 여부는 강세장, 약세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처음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조금하다가 말 것이라면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절반은 투자 대상은 소위 '인덱스'로 불리는 미국의 종합주가지수(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절반은 주식을 산다. 달러/원 환율 5년 평균과 10년 평균이 1,147원~ 1,130원쯤 되니까
그 이하에서 산다면 최소한 손해를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증권사의 환전 우대를 적극 활용해
저렴한 수수료로 달러를 사두는 것이 가장 좋다.
(달러 사는 것도 연습해야겠다!)
달러를 그냥 사두기만 해도 아주 약간의 이자를 주는 증권사가 많아지고 있다.
달러를 모아두다가 시장 또는 개별 종목이 하락할 때 투자를 집행하면 된다.
강세장에서조차 고점 대비 10%이상 하락하는 경우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개별 종목의 경우 더욱 빈번하다.
어차피 모아갈 주식들로 선정했다면, 하락할 때마다 모아가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다.
고점 대비 10%, 20%하락 지점을 찾기 어렵다면 그냥 신경 쓰지 말고 있다가
뉴스에 '폭락', '공포', '위기', '우려'라는 단어가 하나라도 보이면
계좌를 열어 매수해도 된다.
위 네 단어를 '기회'로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우량주 매수할때
가장 최근 최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하면 분할 매수를 지작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15%, 20%, 25%하락할 때마다 세 번에 나눠서 매수.
고성장 중소형주 매수할때
고점 대비 20%이상 하락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고점대비 20%, 25%,30%하락할 때마다 분할 매수.
ETF 매수할때
모아갈 ETF를 잘 골라놓은 뒤,
고점 대비 10% 하락 시점부터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
주린이와 유경험자를 가르는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인내'다.
정해둔 가격 이상일 때는 그냥 사지 않는다.
절대 조급해하지 않는다.
기회가 오면 사고, 아니면 안 산다는 마인드로 임하니
오히려 수익률은 하루 종일 시장을 쳐다보는 사람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핵심은 역시 시장과 개별 종목에 대한 확신이다.
최대 10개정도로 추려놓은 종목들에 대한 이해나 공부가 없다면
10~20%하락 때 절대로 매수할 수 없다.
하락할 때는 반드시 그럴싸한 이유가 있고
우리를 겁에 질리게 하는 공포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더 사기는 커녕 들고 있던 물량도 뺏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이 와도 모아갈 수 있는 베스트 종목 5~15개를 최대한 심사숙고해서
선정해두는 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목표 주가 또는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다고 해서
좋은 주식을 섣불리 팔았다가는 판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다시 사야 할 수도 있으므로
성급히 매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D-day가 다아오기 2주 전부터 주가 흐름을 살펴보고,
상승 추세가 약해지거나 하락으로 전환하는 모습이 보이면 적당히 분할 매도하는 편이 낫다.
+
월가에서 부자가 되는 비결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이 모두 두려워할 때 당신은 욕심을 부리면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탐욕에 빠져있을 때 공포감을 느끼면 된다.
-워런 버핏
+
소수몽키님 책 좋다.
책 읽기 전에 예상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조금 성장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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